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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것과 치즈 그리고 라면을 좋아하는 나에게
이 세 가지 조합의 끝판왕 매운 치즈 볶음면들의 등장은 정말이지 쵝오!!
다이어트를 한다며 신경만 쓰고 있는 나에겐
정말 금기시해야 하는 음식이지만..
내 삶에 먹는 즐거움을 빠지면 사는 즐거움도 반절 이상 그냥 줄어들어버리니
가끔은 먹어도 된다고 스스로를 합리화시키며 만든 나만의 법칙/
처음 시작은
현재 '치즈 불닭 볶음면'에 반 중독되어있는 지인의 권유에서였습니다.
아하! 싶었고
그동안 내가 왜 불닭볶음면을 잊고 살았는지 모르겠는 자책마저 들더군요.
그래서 입맛 없던 어느 날
신랑에게 입맛 없음을 어필하며
들어오는 길에 '치즈 불닭 볶으면' 사다 주기를 부탁합니다.
집 앞에 있는 GS25 편의점에 들른 신랑은 '치즈 불닭 볶음면' 을 찾을 수 없었고.
그래서 그와 비슷한 홍석천 라면, 홍라면 '매운 치즈 볶음면'을 사들고 왔습니다.
생각하고 있던 '치즈 불닭 볶음면'이 아니어서 살짝 실망은 했지만
홍석천 씨 도 한 음식 하는 분으로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에서 기존 셰프들에게 뒤처지지 않는 실력을 발휘하셨기에
크게 실망스러운 맛은 아닐 거라 스스로를 위로하며 별다른 기대는 없이 먹어보았어요.
큰 기대 없이 먹어 그런지
생각지도 못한 맛있는 맛에 놀랐어요 ㅎ;;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 맛있는 맛을 잊지 못했지만
지인의 추천을 받은 '치즈 불닭 볶음면'도 먹어보고 싶은 호기심에
얼마 지나지 않아 마트에 들러 '치즈 불닭 볶음면' 한 묶음 사들고 와 먹어봅니다.
음..
두 가지 치즈가 들어간 볶음면을 먹어본 결과
비슷하게 맛이 있긴 한데
'치즈 불닭 볶음면'이 홍라면 '매운 치즈 볶음면' 보다 좀 더 자극적인 느낌이 있어요.
아무래도 그 이유는 치즈 분말 스프에 있는 것 같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홍라면에 들어있는 치즈 분달 스프가 양이 더 많거든요.
그래서 홍석천 씨의 라면이 좀 더 부드럽고 풍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치즈 불닭 볶음면' vs '매운 치즈 볶음면' 에서 저의 선택은...
홍석천 라면, 홍라면, '매운 치즈 볶음면' 입니다// ^^
망설임 없는 압도적인 승리입니다.
치즈 풍미 그득한 부드럽고 매운 볶음면을 찾으신다면
홍석천 라면, 홍라면, '매운 치즈 볶음면' 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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