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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막걸리가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바로 어제가 그런 날이었죠.
옆 동네에 생긴지 얼마 안 된
식자재 마트에 들러 이것저것 구경하며 장 보던 와중에
막걸리에 필이 꽂혀
장수 막걸리, 인천 소성주, 국순당 대박 막걸리
막걸리 3병 종류별로 사 들고 왔어요.
주말에 외식하며 남아 포장 해온 음식들과 맛있는 한 끼 했네요.
빈속에 수원하게 드링킹했더니
막걸리 한 병에 무지하게 취하더라고요 ㅎ;
도수는 낮지만 사람 은근 취하게 하는 은근한 매력의 막걸리.
3병 중 장수 막걸리가 제 입에는 가장 맛이 좋아요.
막걸리에 사이다 좀 타먹던 어린 시절 그 시절의 맛있었던 막걸리 맛이랑 가장 비슷하게 맛있어요.
나머지 막걸리들은 장수 막걸리에 비해 맛이 좀 강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장수는 좀 더 부드러우면서 은은하게 달콤 고소하니 매력적인 뒷맛이 있어요.
지금까지 먹어본 오리지널 막걸리 중 제 입에는 가장 맛있는 장수 막걸리에요.
그리고 요즘 핫한 바나나 막걸리와
맛있다는 알밤 막걸리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막걸리의 매력은 정말이지 최고!
적당히 먹으면 발효주로 몸에도 좋다고 하니
우리의 전통주 막걸리의 매력에 한번 빠져보시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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