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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마트에서 쿠크다스 핑크색이 새로 나왔는지 세일을 하면서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맛에 확신이 서지 않아 망설이면서 보는데
쿠크다스가 참 여러 종류가 있더군요.
나어렸을 적 먹던 오리지널이 무슨 컬러의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 한참 들여다보다
구매를 포기했었는데요.
어제 마트에 간 겸 그냥 제일 무난해 보이는 붉은 컬러의 상자를 집어 들고 왔어요.
화이트토르테라고 쓰여있네요.
먹기 시작하면 기본 5개는 순식간에 까먹게 만드는 마력의 쿠크다스.
예전 맛있게 먹던 쿠크다스의 맛이 그리워 가져오긴 했는데..
예전 그 맛이 맞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예전 그 식감은 그대로에요 :)
오랜만에 먹으며 나름 오래된 과자라 추억 돋네요.
다른 맛들도 사다가 먹어봐야겠어요,
과자도 시간이 지나니 다들 변하고 발전해나가네요.
나도 좀 그렇게 발전해나가야 하는데
혼자 도태되는 느낌에 살짝 우울했던 순간을 뒤로하고!
커피 한잔하며 정신 바짝 차린 뒤
남은 오늘 하루도 열심히 재미나고 유익하게 보내야겠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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