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
웅이네오돌뼈와 소주 한 잔..
O, Bom
2016. 6. 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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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깊은 우울감을 느낀 하루에요.
이 기분이 지지부진하게 오래 더욱 깊이 자리 잡기 전에
쇼핑을 하거나 드라이브를 하거나 이도 저도 힘들면
맛있는 안주에 소주 한 잔 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퇴근 후 힘든 신랑과 그냥 집에서
오랜만에 웅이네오돌뼈 배달시켜 소주 한 잔 했어요.
▶웅이네 오돌뼈 적당히 맛있게 매워요,
가격도 15000원에 오돌뼈, (떡도 3개 정도 들어있어요. 떡순이인 저는 요런 소소한 첨가에도 행복해요)
계란찜, 날치알 주먹밥, 작은 쿨피스 하나. 김 3개 정도. 함께 세트로 와서 정말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맛도 좋아 요즘 오돌뼈는 항상 웅이네 오돌뼈◀
이렇게 술 마신다고 우울한 마음이 모두 사라지진 않겠지만.
맛있는 매운 음식과 소주 한 잔 덕분에
좀 더 깊어질 수 있는 감정을 한번 컷트하고 지나 보냈네요.
더 깊어지지 않게 너무 오래가지 않게 또 다른 노력들을 하며 빠르게
이런 우울한 기분을 떨쳐버리고 싶어요.
월요일 현충일로 인한 연휴 기간의 시작인 오늘
맛있는 것 먹으며 행복한 하루 돼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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