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

집에서 즐기는 핸드드립 커피, 너무 맛있다 [드립백]

O, Bom 2021. 3. 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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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널티 드립 티백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한참 열심히 먹던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

 

생각해보니 

알루미늄이다.

 

뜨거운 물로

내리는 캡슐 커피가 

그다지

이로울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서

검색을 했고 

 

커피 캡슐 자체가 

환경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 듯했다.

( 네스프레소는 캡슐을 

수거하여 

재활용한다 )

 

또 환경 이런 거에

나름 관심 있는 편이라 

조금 자제할 필요성을 느꼈다.

-

홈 커피 

다양화

-

캡슐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집에서 다양한 스타일로

커피를 즐기자는 생각에 

이르렀다.

 

전에 집에서 먹던 

일리 커피 가루는 

유통기한이 지났다.

 

간편하게 즐기던 

맥널티 드립백이 생각나 

마트 장 볼 겸 검색 시작.  

 

요번엔

새로운 느낌으로 먹어보자 싶어

선택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설명을 보아하니 

 

가장 세련된 맛을 가졌다고 하여 

'커피의 귀부인'이라는

칭호를 받는다는 말이 

눈에 확 들어왔다.

 

풍부한 꽃향기와

커피체리의 과육 향도 궁금했고 

 

와인의 맛과 향.

거기에

고구마의 달콤한 맛이

잘 조화된 커피라니..

 

산미가 많지 않으면서 

뭔가 부드러운 맛에 

풍부한 향이 날 듯한 

설명에 이끌려 선택했다.

 

 

나의 예상은 적중했다.

 

별 기대 없이 내려 먹은 커피는

기대 이상 

예상지 못하게 맛있었다.

 

그동안 집에서 먹는 커피는

캡슐 커피가 최고라는 

생각이 말끔하게

리셋되는 순간이었다.

 

너무 맛있다.

 

여느 커피숍에서 먹는 

커피 이상으로 

좋은 맛이다.

 

부드럽고 향기로우나 

가볍지 않다.

 

 

커피 티백을 뜯는 순간부터

전해지는 

풍부한 커피 향을 

시작으로 

끝까지 맛있다.

 

만족스럽다.

 

 

3천 원 중반의 가격에

7개의 티백이 들어있는 

가격도 착하고 

간편하기도 하여 

 

집에서 즐기기에

이만한 커피가 있을까 싶다.

 

최고의 선택이었다.

 

다른 종류의 맥널티 드립백과  

타 마시는 디카페인 커피도 

구매해야겠다.

...

술보다 커피

 

 

요즘 중독된 쫀득이와 

아침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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