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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쫀드기, 인천 영종 구읍뱃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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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짬이나 오랜만에 들러본

영종도 구읍뱃터

 

작은 마을?이지만소소하니 기분 좋은 곳

 

오랜만이라 더욱 반가웠던 그곳에

새로운 먹거리들이 많이 생겨있다

 

눈에 들어온 몇 곳에서 군것질 거리 사기

그중 하나 '인천 쫀드기'

 

쫀드기 자체를 좋아하는데

앞에 인천이 붙어더욱 일어난 호기심으로

발걸음 멈추게 한 곳

 

신기하게 요 며칠

다시 곤약 쫀드기 좀 주문해먹어야지 싶던 차에

너무나 반가웠다

 

 

처음 마주한 모습은

내가 알던 그 쫀드기가 아니었다

 

 

그다지 낯설지 않은 모습에

그다지 낯설지 않은 맛!?

 

키오스크에서 주문 시 기본 2개 주문이었으나

일단 하나 맛보고 싶었던 우리는

카운터에서 1개 구매. 4000원

 

기름에 튀겨져 따뜻했고

겉에 설탕이 묻어 있어

흡사 츄러스를 연상케 했으나

맛은 매콤하고 쫀득했다

 

이날 고됐던 몸과 마음으로 인해

미친 듯이 흡입하며 느낀 점은

 

지금 이렇게 군것질하며

드라이브하는 것. 행복하다

 

매콤하고 달콤하니 맛있지만

혼자 한 상자면 충분하겠다

(느끼함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

 

다시 사 먹을지는 나중에 두고 봐야 할 문제

 

정도!?

 

이날 주어진 시간에좋아하는 곳에서

군것질하며 드라이븐 하는 시간이

참으로 행복했다

 

사실 크게 별거 아니었던 일상이

별거인 일이 되면서참으로 소중해졌다

 

세상에 더없을 소중한 것을 얻었고

그로 인해

나의(자유로운) 일상이 더욱 소중하고 행복해졌다

 

먹거리 포스팅이 육아일기가 되어버렸..;;

아무튼 맛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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