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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은
월미도 엿장수에게서였다.
그렇게 호박엿에 맛을 들였고
그런데 보통 그런 호박엿은
시중에 잘 팔지 않더라
그래서 결국 아쉬운 대로
마트에서 판매하는
호박엿이라 이름 붙여진 카라멜 중에서
하나 구매해보았다.
피코크다.
언제부턴가 피콕에서
여러 종류의 음식들이 나왔고
대부분 만족스럽게 먹었기 때문에
호박엿 또한 기대가 되었다.
오랜 전통의 깊은 맛이라 쓰여있다.
역시 기대가 된다.
그러나 호박 분말 1.8%,
동결건조 호박 0.7%
호박엿이라 이름 붙여져있는
메인 함유량의 미미함.. ㅋ
해썹 인증도 받았네
호박엿 다운
사랑스러운 컬러감의
포장지
은은하게 호박 향이 나는
아주 달콤한 카라멜이다.
스트레스받는다 싶으면
생각나는 걸 보니
스트레스에는 역시 단 음식인가 보다.
생각보다 달다.
은은하게 단 걸 좋아하는 나인데
그래도 이런 강력한 달콤함이 필요할 땐
제격인 주전부리다.
어제저녁에도 연속적으로
더 이상 먹으면 몸에 이상이 올 수도 있겠다 직전까지
미친 듯이 까먹었다.
갑자기 신혼 패키지여행 때
수시로 사탕을 까먹던
여인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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